경기도교육청 독감유행 '비상'

올들어 도내 독감발생 학생 113명으로 집계…특히 최근들어 독감 확산되자 공문보내 관리당부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최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계절성 독감(신종플루)과 관련, 도내 일선 학교에 독감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5일 도내 모든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 관리 철저'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지나고 각급 학교가 개학하면서 독감 확산 등이 우려되는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성장 및 발달을 위해 보건교육과 개인위생에 학교가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학생들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후 기침하기, 구강청결 유 등 철저한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예방접종 등도 인플루엔자 예방 요령도 전달했다. 도내 독감 환자 학생은 올 들어 4일 기준 113명으로 집계됐다. 독감은 개인위생과 건강관리, 백신 접종으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독감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미 백신이 개발돼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철저한 개인위생과 함께 독감 미 접종 학생들은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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