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김동섭 '브라질 월드컵, 도전은 계속된다'

김동섭[사진=성남FC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성남FC의 공격수 김동섭(25)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출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터키 안탈리아에서 동계 전지훈련 중인 김동섭은 3일(한국시간) "아직 대표 팀의 최종명단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 변수가 있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김동섭에게 대표 팀은 아쉬움, 그 자체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 7월 20일 호주와의 동아시안컵 1차전에선 꿈에 그리던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홍명보 A대표팀 감독(45)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8월 아이티-크로아티아전 부터는 대표 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김동섭은 "아쉽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 얻은 것이 많다. 국가대표 타이틀을 달고 뛰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대표 팀 복귀를 위한 해답은 역시 '골'이다. 김동섭은 '슈팅수 늘리기'를 목표로 삼았다. 그는 "데이터 상으로 보면, 다른 공격수보다 슈팅수가 적다. 올 시즌에는 슈팅도 많이 때려 득점을 더 늘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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