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자막실수.(출처: BBC 뉴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달 31일 어이없는 자막실수를 저질렀다. 시나닷컴 등 중국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BBC는 음력으로 새해 첫날을 맞이하여 '전세계가 말의 해를 환영하며 기념한다'는 내용의 뉴스를 방송하면서 '말의 해'(the year of horse)를 '매춘부의 해'(the year of whores)로 잘못 표기한 자막을 내보냈다. BBC의 자막은 컴퓨터를 통한 자동식별 시스템으로 처리되거나 속기사가 직접 입력하는 시스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말'과 '매춘부'의 발음 및 철자가 비슷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중국 네티즌이 캡처된 화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나르면서 급속히 확산됐다. 이들은 '매춘부의 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글을 올리며 이번 방송사고를 꼬집었다. 이번 해프닝을 접한 우리나라 네티즌은 "영국 BBC 자막실수, 완전 대박이다", "영국 BBC 자막실수, 방송국 관계자 정말 아찔했을듯", "영국 BBC 자막실수, 너무 웃겨"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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