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선정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프로그램 내실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이달중 지역공동체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특히 구는 주민자치와 사회진흥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자치회관 프로그램은 지난달 7일까지 동주민센터별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접수받아 주민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장이 선정하며 13일까지 중복여부 등을 고려해 구가 조정하기로 했다.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 동안 본격 운영된다.구는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민간단체 시설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또 겨울방학 기간중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학특강을 운영하며 주말과 야간 시간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했다.하지만 인근 자치회관과 사설기관과 유사, 중복되는 프로그램과 평균 출석인원 10명 미만으로 주민 참여가 낮은 프로그램은 제외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구는 대학교와 복지관 문화센터, 어린이집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인근 지역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할 방침이다.특히 구는 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전문강사 없이도 운영될 수 있는 순수 동아리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구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가 많은 동아리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문충실 구청장은 “주민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고 자치회관이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구는 노래교실을 비롯한 댄스스포츠 등 성인대상 프로그램과 주산암산교실, 무료 한방진료 등 사회진흥 프로그램에 약 9000여명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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