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신용카드 재발급·해지가 빠른 속도로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일 카드 재발급이나 해지 건수는 31만건으로 전일(43만건) 대비 29.4% 감소했다. 일일 최대 재발급·해지 건수인 109만건(22일) 대비로는 70% 이상 줄었다. 정보유출 조회건수 역시 전일 9만6000건으로, 지난 19일 349만건에서 크게 감소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과 함동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설 연휴에도 신용카드 발급업무를 지속, 창구를 찾지 못했던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만큼, 최근 발표한 대책과 조치가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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