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9일(현지시간) 양적완화 규모를 100억 달러 더 줄이기로 하자 다우 지수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00억 달러의 추가 테이퍼링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다우 지수는 낙폭을 키웠다.추가 테이퍼링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다우지수는 발표직후 1.03% 하락한 1만5763.87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결정에 따라 매달 850억달러였던 3차 양적완화 규모는 650억 달러로 줄어들게 된다.FRB는 앞으로 매달 350억 달러 규모의 미 국채와 300억 달러의 모기지증권(MBS)를 사들일 방침이다. FRB는 지난 해 12월에 이미 100억 달러의 테이퍼링을 결정, 채권 매입 규모를 750억 달러로 줄인 바 있다. 성명은 "노동 시장이 이전보다 훨씬 개선되고 있다"며 추가 테이퍼링 결정 이유를 밝혔다.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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