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아이폰5s가 인기를 끈 이유를 홈버튼에 장착된 터치ID(지문인식) 기능을 손꼽았다. 팀 쿡은 "나는 사람들이 아이폰5s의 터치ID에 정말 빠져들었다고 생각한다"며 "터치ID는 사람들을 흥분시킨 주요 기능"이라고 말했다.2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사이트 아이모어에 따르면 팀 쿡은 최근 실적발표 이후 가진 콘퍼런스 콜에서 "터치ID가 아이폰5s에만 있는 다른 기능들과 결합해 아이폰5s가 더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판매량도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아이폰5c에 관해선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이폰5c 수요 비중이 적었다"며 판매 부진을 인정했다.팀 쿡은 "우리는 위대한 제품이라면 어떤 것이든 만들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도 "만약 변화를 주는 것이 우리에게 최고의 이득이 된다면 우리는 바꿀 것"이라고 말해 아이폰5c의 단종 가능성도 시사했다.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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