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제주~목포간 해저터널사업에 중국 국영회사들이 20조원 규모로 투자의사를 타진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들이 동반 급등세다.28일 오후 2시18분 현재 한국선재, 특수건설, KT서브마린, 울트라건설이 나란히 상한가에 진입해 있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장 길이의 해저터널 공사를 수준했던 우원개발도 8.40% 급등 중이다.이날 한 인터넷 언론은 유방(劉方) 중국보리북방실업투자회사 대표이사가 "중국 철도그룹과 건설그룹, 교통건설그룹, 갈주바그룹 등 4개사가 제주~목포간 해저터널사업에 1140억 위안(한화 약 20조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 대표는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건설진흥회가 협력파트너로서 (해저터널 건설의) 큰 틀을 짜고 있다"면서 "현대건설·대우건설·삼성물산 등 한국 건설사 3곳과도 시공 참여 여부를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