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창립총회 앞두고 완도에서 발기인 대회 열려"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지난 40여년간 침체되어 있던 해조류산업에 생기를 불어 넣고 발전을 이끌어갈 협의회가 구성하게 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완도군청에서 해조류산업 관련 학계, 생산자 단체, 연구기관, 가공·유통업체, 소비자 단체 대표 27명이 모여 (가칭)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발기인 대회에는 한국조류학회장을 역임한 부경대학교 김창훈 교수와 아모레퍼시픽피부과학연구소, 학교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 영양교사 회장단 대표 등 해조류산업 관련 영향력 인사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협회 설립에 따른 발기인 대표에는 부경대학교 김창훈 교수와 완도금일수산업협동조합 구택종 조합장이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는 2월중에 회원을 모집하고 완도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는 오는 4월에 개최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해조류 가치 향상과 수요 증가 대비 등 해조류산업 발전을 주도할 조직으로 운영한다.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는 생산어민, 연구기관, 가공·유통업체, 학계, 연구기관, 소비자단체 등 관련자들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조류 산업 발전을 주도하여 1조원대 이상의 해조류산업 시장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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