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알리안츠생명이 외국계 생명보험사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이 27일 발표한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에서 알리안츠생명은 794.5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1위를 차지했던 ING생명은 786.25점을 얻는데 그치며 2위로 내려앉았다. ING생명 한국법인은 2년간 매각절차를 진행해오다가 지난 해 12월 MBK파트너스에 넘어갔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돼온 매각절차가 브랜드평가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1위에 오른 알리안츠생명은 지난해 '연금이 강한 회사'라는 브랜드캠페인을 펼쳐 브랜드강화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3위는 777.17점을 얻은 메트라이프생명이 차지했다. 이어 AIA생명, 푸르덴셜생명, PCA생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소비자 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