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오른쪽 네번째)이 류명식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왼쪽 세번째),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 네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지난 21일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를 갖고 "디자인이 제 가치,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꾸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한 해 디자인용역 표준계약서 개발·디자인공지증명제도 등 디자인 시장의 공정거래 관행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올해에는 디자인실명제 도입, 공공서비스 분양의 디자인 참여 확대, 생활산업 분야에 대한 디자인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디자인과 디자이너가 존경받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에도 긴 호흡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 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디자인 주도의 R&D융합을 본격적으로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류명식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백종원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이순인 전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회장, 김영준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전무 등 디자인계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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