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 해 11월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남대문시장 먹거리 특별전
남대문시장은 8만6636㎡ 부지에 5만여명 상인이 1만1000여개 상점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이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쇼핑 인프라와 위생시설 부족 등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이에 따라 중구 노력으로 지난 해 4월 남대문시장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10월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남대문시장을 국제적인 쇼핑명소를 탈바꿈시키는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둘레 5㎞ 면적 43만㎡ 남이섬은 평상시 육지였다가 홍수가 나면 섬으로 변하던 불모의 땅이었으나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내륙의 섬이다. 다양한 수목을 심어 종합휴양지로 조성됐으나 2000년 남이섬으로 상호 변경 후 2001년부터 환경과 문화예술관련 컨텐츠 확장에 집중했다.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중국 일본 대만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제적 문화관광지로서 탈바꿈했고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관광객들이 잦아들면서 한국의 대표적‘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중구는 이번 남이섬과 협약으로 늘어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우리은행과 힘을 합쳐 남대문시장 안에 관광객들의 만남의 장소나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에게 전통시장 만의 쇼핑 재미를 제공하도록 스토리가 있는 ‘쇼핑 올레길’을 만들 예정이다.최창식 구청장은 “유통과 관광 등이 어우러져 합심할 때 쌍방간 시너지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면서 “지역내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