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2월 국회, 민생·경제에 최선…기초연금법 반드시 처리'

[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기초연금법을 반드시 처리해서 7월부터 어르신들께서 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월 국회에서도 새누리당의 목표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라며 "정기국회에서 미처 처리되지 못한 민생경제 관련 법안의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북한 동포의 인권을 담보하는 북한인권법도 반드시 처리되어야할 중점법안"이라며 "야당에서도 연초부터 이 법안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이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민주당도 전향적인 입장으로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또 "원자력안전법을 처리해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원전비리를 근절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2월 국회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어 최 원내대표는 "카드사 정보 유출에 대한 근본 대책과 AI(조류 인플루엔자) 피해 농가 대책도 철저히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묻지마식 개인정보 취합을 막고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통을 확실히 근절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보 유출 당사자와 관리 책임자에 대한 강도 높은 책임 추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의료 영리화 논란과 관련 "의료 영리화는 민주당 의료영리화저지특위 위원장인 김용익 의원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으로 진두지휘했던 정책"이라며 "사실상 의료 민영화ㆍ영리화 논란의 원죄를 가진 집단과 장본인이 의료 영리화와 아무 상관없는 박근혜정부 정책에 올가미를 씌우는 후안무치한 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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