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하석진에 볼멘소리 '여자 용도가 몇개야?'

[아시아경제 e뉴스팀]이지아가 하석진에게 진심 어린 볼멘소리를 늘어놨다.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20회에서는 오은수(이지아 분)가 아버지에게 쫓겨난 뒤 몸살에 걸려 침대에 누워 있는 남편 김준구(하석진 분)를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은수는 준구에게 오렌지 주스를 건네며 "다미(장희진 분), 괜찮은 여자던데 결혼하지. 왜?"라며 "나랑 그 여자랑 뭐가 달라"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준구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당신하고 결혼하는데도 허락 떨어질 때까지 얼마나 노심초사했는데"라고 답했다.이 말을 들은 은수는 "나는 그 여자(다미) 만큼 당신 안 사랑했었어"라고 고백했고, 준구는 "알아"라며 무미건조한 표정을 지었다. "목숨 걸어 놓고 있는 여자 두고, 어떻게 딴 사람과 결혼할 수 있었나 모르겠어서"라고 말하는 은수에게 준구는 "문제는 나야. 처음부터 그런 상대 아니었어. 왜?"라고 되물었다.은수는 "당신, 여자 용도가 몇 가지일까 궁금해서"라고 볼멘소리를 늘어놨지만, 준구는 "나 아픈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애써 화제를 돌리려고 했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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