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건강증진에 효과가 있는 약용작물에 대한 농업인들과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4년 기능성 작물 교실’을 운영한다. 17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에 부응, 기능성 및 약용성분을 가진 식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기능성 작물교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능성 작물에 대한 이해를 높임은 물론 약용작물관리사 자격 취득을 돕고, 좋은 효능을 지닌 작물의 재배기술을 보급하여 연구개발 및 지역 특화작목 발굴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5일 개강식과 함께 열린 첫 번째 교육에는 시민과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학교 추병길 교수를 초빙, 약용식물 재배 및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의약품 대신 부작용이 적은 식품으로 질병예방 건강증진 효과를 내는 다양한 제품을 요구하고 있고 여러 연구기관에서도 새로운 기능성 소재로서 가치를 부각시키고자 다양한 기능성 제품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 같은 시대적 추세와 농산물 개방화 흐름에 따라 국내산 농식품을 기능성 원료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인과 국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기술적 애로 사항을 적극 찾아내 현장교육과 컨설팅 등을 실시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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