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밀 쿠키 ‘오곡이’ 전국 150곳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광산우리밀’ 제품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14일 “‘우리밀빵 맥’이 만드는 과자 ‘오곡이’가 150여 개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이로서 ‘광산우리밀’을 원료로 하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대량 소비처를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다.‘오곡이’는 ‘광산우리밀’을 주원료로 국내산 발아통밀·보리가루·흑미분말 등으로 만들어 곡물 씹히는 맛이 뛰어나다. 특히 수입 밀가루에 첨가된 방부제 때문에 밀가루 제품을 꺼려하는 소비자들도 ‘오곡이’를 즐겨 찾고 있다.그동안 광산구는 ‘광산우리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해왔다. 국산밀로는 전국 최초로 ‘광산우리밀’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등록(특허청·2011년)에 올리고, 생산자와 유통자, 가공자 등 관련 경제주체들과 판로 구축 협약(2012년)을 맺었다.이와 함께 광산지역을 포함한 광주시가 지난 2011년 말 정부로부터 우리밀산업특구로 지정받아 가공·유통, 연구·개발, 관광·마케팅 분야 활성화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중장기 계획이 실행되는 것도 ‘광산우리밀’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김석기 지역자원특화팀장은 “‘광산우리밀’ 제품의 고속도로 휴게소 진출은 대량 소비처 발굴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광산우리밀’의 도약을 위해 생산, 가공,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현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