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G-Fair 참가 기업을 15일부터 모집한다. 도는 오는 4월15~16일 이틀간 일본 도쿄국제포럼 전시장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G-Fair 전시회를 개최한다. 모집 대상 기업은 25개사며,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통역료, 현지바이어 유치비, 차량 임차비 등 전시회 참가비용 등 550만원 중 45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항공료와 체제비, 전시물품 왕복 운송료, 물품 통관시 발생하는 관세 및 세금 등은 업체 부담이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2012년 수출액이 2000만달러 이하 기업이다. 도내 대일 수출기업은 2012년말 기준 3438개사로 도내 수출기업 1만2501개사의 27.5%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도내 기업들의 세번째 주요 수출시장인 셈이다. 하지만 250억달러가 넘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무역 역조 개선도 필요한 시장이다. 도는 동일본 지진이후 계속되고 있는 일본 전력난으로 올해도 한국 상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활잡화, 전기전자, 환경기계류 등 경기도 우수상품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경 G-Fair는 지난해 2215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일본 현지바이어 사전매칭을 통해 상담성과 및 수출계약 성사율이 매우 높은 유망 전시회이다. 동경 G-Fair 참가기업 모집은 경기도 수출지원 홈페이지(//trade.gg.go.kr)에서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교류통상과 수출지원팀(031~8008~4882) 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031~259~7856)로 문의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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