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건물관리사업 양수로 성장원 확보…목표가 ↑'<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에스원에 대해 건물관리사업 양수로 확실한 성장원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종길 한투증권 연구원은 "물관리사업 양수와 시스템경비 가입자수 증가, 보안상품 판매 성장으로 에스원의 2016년까지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순이익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14.2%, 27.9%로 전망된다"며 "에버랜드로부터 양수한 건물관리사업은 그 자체로도 높은 수익성과 양호한 성장성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시스템경비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수익 자산이었던 현금성 자산을 건물관리사업 양수에 투자해 자산운용의 효율성이 제고됐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난해 9.9%에서 올해 14.2%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에스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삼성그룹 특별상여로 전분기대비 36% 감소해 컨센서스 하회가 추정되지만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 55%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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