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민들은 '교통ㆍ주택문제'를 가장 큰 현안으로 꼽았다. 또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가장 원하는 정책으로 언급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해 9월27일부터 10월5일까지 도내 10대 이상 50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기도 발전 전략과제에 대한 도민의견 조사' 결과다. 우선 '경기도가 직면한 문제 1순위'를 묻는 질문에 '도로혼잡ㆍ철도부족ㆍ대중교통' 등 교통문제를 꼽은 응답자가 25.2%(1282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부동산 문제 21%(1070명) ▲기업유치ㆍ일자리 창출 17.8%(908명) 순으로 나타났다. '민선 6기(2014∼2018년) 내 우선 해결을 원하는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25.9%가 주택부동산시장 활성화와 임대주택공급 확대를 꼽았다. 이어 ▲도로ㆍ철도ㆍ대중교통 등 교통문제 해결 24.6%(1250명)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17.3%(879명)이었다. '2018년까지 가장 소망하는 사회상'으로는 '복지가 잘 돼 있는 경기도'가 30.8%(1576명)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일자리가 최고인 경기도 27.1%(1381명) ▲생활이 편리한 경기도 25%(1274명) ▲환경이 쾌적한 경기도 9.1%(461명) ▲국제적 자부심을 가진 경기도 3.1%(160명) 순이었다. 이상대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실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보면 도민들은 교통과 주택문제에 대해 상당히 걱정을 하고 있고,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길 바라는 것 같다"며 "경기도정 역시 이런 방향으로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