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내년에 소방서 설립된다

[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민의 숙원이었던 무안군소방서가 내년에 들어선다.무안군은 전남 군단위 중 인구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도 그동안 목포소방서 관할이어서 화재 발생 때 접근성과 신속성에서 불리한 형편이었다.특히 무안읍에는 11층 이상 고층 아파트가 16개 단지 25동 2228세대가 거주하며 인근에 무안국제공항이 위치하는 등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소방서가 없어 고층아파트 화재 발생 때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에 따른 조기진화가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2010년부터 무안군과 무안군의회, 무안군번영회는 물론 의용소방대연합회 및 사회단체들이 자체 소방서 건립을 건의해 왔고, 2012년 전남지사의 무안군 순방 때 현안사업 건의 등 수차에 걸쳐 소방서 설치를 요청해 왔다.그 결과, 지난해 6월 전라남도의 제9차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무안군소방서 건립 계획이 반영됐고 12월에는 소방서 신축부지에 대해 무안군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을 요청,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관계자는 “올해 소방서 신축 부지 확보와 부지 정리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소방서 신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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