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6일 LCD업종에 대해 LCD TV 수요 회복 및 울트라HD(UHD)포함 대면적 제품 비중 증가로 올해 LCD패널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KTB증권은 올해 TV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선진국 경기가 본격적인 확장 국면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나타날 것이란 점이다. 두번째는 주요 이머징 국가의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디지털 TV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선진국 LCD TV 수요 교체 주기가 도래했다는 점이다. 박상현 KTB증권 연구위원은 "UHD TV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해 대면적 TV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는 LCD패널 수급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LCD TV 패널의 채널 과잉재고는 1분기 후반 해소될 것"이라며 "상반기 공급과잉이 축소되고 하반기에는 수급 균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LCD 업체의 실적도 비수기인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패널가격 안정화를 바탕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지금이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중확대의 적기이며 중소형 관심 주로는 큰 폭의 실적이 예상되는 엘엠에스"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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