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성균이 게릴라 공약을 이행했다.지난 4일 명동에는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나선 삼천포 김성균과 해태 손호준을 보기 위해 찾아온 수 많은 인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두 사람은 앞서 시청률 10%를 넘으면 '응답하라 1994' 속 모습 그대로 명동 거리를 활보를 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행사 초반 한번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상의 이유로 20분만에 명동 활보가 종료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발 빠르게 재정비를 가진 두 사람은 김성균의 아이디어로 팬들에게 직접 따뜻한 캔 커피를 나눠주는 특별 팬 서비스까지 진행, 많은 팬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날 김성균은 손호준과의 명동 공약이 끝난 뒤에도 추가로 3곳을 선정하여 게릴라 공약을 이행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공약 이행이 늦어지게 된 점과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추가 장소를 정해 찾아가는 팬서비스를 실행, 더욱 많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로 한 것. 이에 김성균은 신촌, 홍대, 강남에 깜짝 등장해 좀 더 많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같이 사진을 찍거나 프리허그를 하는 등 진정성이 넘치는 공약 이행을 선보였다. 또한 명동 한 곳이 아닌 여러 곳으로 확장된 공약 장소로 인해 참여의 기회가 높아진 점, 팬들을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공약 이행을 진행한 김성균에 대해서도 칭찬이 이어지며 많은 팬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김성균은 다가오는 팬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허그와 사진을 찍는 것 이외에도 간단한 대화까지 나누는 자상한 팬 서비스로 팬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공약을 마친 김성균은 "이번 공약으로 드라마를 통해 받은 많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나 또한 팬 분들과 이렇게 직접 만남을 가지게 돼서 정말 행복했다. 명동에선 많은 인파가 몰려 혹시나 다친 분들이 있지는 않을까 아직도 걱정이 된다. 앞으로 이 사랑에 힘입어 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성균은 5일, '응답하라 1994' 출연진들과 함께 사이판 포상 휴가를 위해 출국했다.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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