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전 세계 환경전문가들의 눈이 녹색기후기금(GCF)에 쏠렸다. GCF 사무국에 근무할 직원에 대한 공개채용에 나섰기 때문이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근무하게 될 직원 모집을 위한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력은 4개 부서의 국장(Director)을 포함해 총 20명의 전문 인력을 뽑는다. 4개 부서는 ▲사업부서(적응·감축) ▲민간참여(PSF) ▲국가전략부서 ▲대외협력 부서 등이다. 이번 채용은 아일랜드에 있는 헤드헌팅 업체 'SRI Executive Search'를 통해 진행된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는 21일 오전 2시에 접수가 마감된다. 이번 공개채용은 GCF 출범이후 진행되는 첫 정규직원 채용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인천 송도에 위치하게 될 초기 사무국 운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병희 기재부 녹색기후기획과장은 "신규 지원 채용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헤드헌팅업체가 직접 채용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며 "GCF 사무국이 본격 출발하면서 인력까지 갖추게 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세부 공모직위, 지원 자격과 채용절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GCF(www.gcfund.net)오 SRI 홈페이지(www.sri-executive.com)를 참고하면 된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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