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하이스코의 단기 신용등급이 하락했다. 냉연사업부문을 현대제철로 넘기면서 사업 위험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나이스신용평가는 3일 현대하이스코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채 신용등급의 경우 냉연부문 분할 후 현대제철이 모두 이관됨에 따라 AA-를 취소하고 AA(안정적)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NICE신평은 "기업어음 신용등급의 경우, 분할로 인한 차입부담의 경감으로 재무위험의 완화효과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 분할에 따른 하업 위험의 확대 정도가 더 큰 것으로 판단돼 'A2+'로 하향했다"면서 "회사매출의 80% 내외를 점하던 냉연사업의 분할롸 수익성 저하등 사업 위험이 기존대비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하이스코가 기발행한 회사채의 부여된 신용등급의 경우 분할합병과정에서 회사가 보유하던 사채 모두 회사보다 신인도가 우수한 현대제철로 이관됨에 따라 기존 드급을 취소하고 현대제철의 신용등급(AA/stable)을 신규로 부여했다"고 설명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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