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농협고흥군지부(지부장 조덕훈)와 녹동농협(조합장 양수원)은 최근 도덕면 가야리 장원영· 김춘란 부부, 도양읍 봉암리 주광운·황티화 부부, 두원면 금계길 김충섭·김윤아 부부에게 암송아지 3두를 전달했다.베트남에서 시집온 황티화씨는 “희망 송아지를 소중히 잘 키워 자녀들의 정서 함양 및 진학재원 마련에 보태 다른 다문화 가정에도 릴레이식 분양을 하겠다”고 말했다.이번에 전달된 희망송아지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촌사랑운동본부가 지원해 전달하게 됐다.희망송아지가 자라 새끼를 낳으면 첫 번째 송아지는 농촌사랑운동본부에 기증돼 다시 인근 다문화가족에게 릴레이식으로 재 분양 된다.한편 조덕훈 지부장은 “이번 희망송아지 전달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농촌정착과 미래의 희망을 일구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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