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범 신임 화순전남대병원장이 30일 열린 취임식에서 병원기를 흔들며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 ‘변화·소통·고객행복’ 강조 … 글로벌 의료역량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 조용범 제6대 원장 취임식이 30일 병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지병문 전남대총장, 송은규 전남대병원장, 전남대병원 이사인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 김승호 광주한국병원장, 이삼용 전남대 의대 학장, 허정 전남대 총동창회장 등 대학과 병원, 전남도와 화순군 · 군의회 등 지자체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조 신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한 지 1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세계적인 암·관절 특화병원으로 도약하는 ‘성공신화’를 써왔다”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변화 ·소통을 통해 고객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또한 “차별화된 핵심의료역량을 발전시켜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환자중심· 세계중심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 원장은 1954년생으로, 광주제일고· 전남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의대 교수로서, 일본 동경대 이비인후과 객원교수,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장, 인공와우이식센터장. 난청센터장 등을 맡아 풍부한 행정경험을 쌓았으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 대한이과학회장,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국제이과병리학회 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 중앙약사심의위원을 맡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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