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교육부 ‘2013 대학평가 인증’ 획득

호남대학교 이양원 경영평가실장(오른쪽)이 지난 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기관평가인증 수여식에서 호남대학교를 대표해 인증패를 받았다.<br />

"교육경쟁력 입증 및 브랜드 상승으로 ‘교육 명문’ 위상 강화" "재정 및 경영, 교육, 사회봉사 등 6개 영역 53개 분야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이 엄정한 평가를 통해 부여하는 '2013년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도는 대학의 국제적 통용성을 높이고 교육수요자 및 일반 국민에게 대학교육의 질 평가를 통한 공신력을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대학 평가제도이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2013년 현재 총 194개 대상 대학 중 157개 대학(80.9%)이 신청했으며, 평가결과 151개 대학이 인증(인증 148개교, 조건부인증 3개교), 6개 대학이 인증유예 판정을 받았다. 인증을 받지 못하는 대학은 2014년부터 정부재정지원사업 지원 및 재학생 학자금 대출 제한 등 정부의 행·재정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기관평가 인증은 ▲대학재정 및 경영 ▲대학구성원(교수, 학생, 직원) ▲교육시설 ▲교육 ▲사회봉사 ▲대학사명 및 발전계획 등 6개 평가영역, 17개 부문, 53개 평가준거로 이뤄진다. 총 24개 평가단, 120명의 평가위원이 대학의견서 접수 및 검토, 서면 및 현지방문평가, 평가결과검증, 평가단장 최종 검토, 대학평가인증위원회 평가결과 심의·의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대학을 선정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018년까지 12월까지 5년간이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은 2014년부터 정부의 재정지원을 제한 받게 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는 지난 9월 서면평가와 10월 현지방문 평가를 거쳐 6개 평가 전 영역에서 우수 판정을 받아 최종 인증을 받았다. 이번 평가를 통해 호남대학교는 국제 수준의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인증 받음과 동시에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교육경쟁력 강화 등 개교 35주년의 전통을 이어 ‘교육명문’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호남대 박상철 기획처장은 “최근 몇 년간 교수·학생·직원 등 전체 대학구성원들이 대학경쟁력 강화와 대학교육의 질 개선에 노력한 결과를 공인받은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교육명문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으로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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