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석 신임 농협은행 수탁업무부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본부 부서장 인사를 단행하면서 농협 역사상 최초의 여성 본부 부서장을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농협은행은 17일 부행장 인사에 이어 연말까지 인사를 마무리하고 새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조기에 본부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인사의 특징은 사업구조개편 3년차를 맞아 은행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영업현장 위주의 직원을 부서장으로 발탁하는 등 성과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다.특히 농협 역사상 최초의 여성 본부 부서장을 발탁했다. 문갑석 신임 수탁업무부장은 1980년 입사 이후 주로 경남 사천, 삼천포 등 영업점에서 근무하면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업적평가 우수상, 우수경영자상을 수상하는 등 농협은행 내 여성리더로 꼽히고 있다.또한 안병서 영업부장, 원종찬 공주시지부장, 오두희 종로지점장등 일선 영업점장 11명이 성과를 바탕으로 본부 주요 부서장으로 발탁됐다.김주하 신임 행장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지켜가면서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현장마케팅 능력 우수자 위주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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