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구축 및 친환경 쌀 브랜드 관리로 다양한 판매대책 강구해 나 갈 터"[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벼 무농약 이상 인증을 받은 농가 3600ha에 군비 23억4000만원을 생산장려금으로 지원한다. 생산 장려금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에 소득감소분을 보충하고 친환경 쌀 생산을 장려해 소비자신뢰를 높이기 위해 순수 군비로 매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농정 최대 이슈인 쌀 목표가격 인상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단가는 인증면적을 기준으로 ha당 ▲유기농 105만원(포대당 7,000원) ▲무농약 45만원(포대당 3,000원)씩을 내년 1월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백형규 친환경농산과 친환경농업담당은 “무엇보다도 소비자의 신뢰구축을 위해 친환경 쌀 브랜드 관리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수도권 학교급식 등 다양한 판매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2008년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벼 무농약 이상 인증 농가에 총 82억2328만원을 지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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