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과제 신청, '원스톱'으로 간소화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앞으로 연구자들이 과제를 신청할 때 매번 해당 부처의 과제신청시스템을 찾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연구개발에 관한 약100만건의 정보를 가진 지식포털 NTIS를 통해 부처별 과제신청시스템으로 바로 찾아 갈 수 있는 ‘범정부 과제신청서비스’를 27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과제신청 원스톱서비스'는 3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이번에 추진된 1단계는 NTIS 통합공고정보를 통해 해당부처별 과제신청시스템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링크서비스를 제공한다. 2단계는 2014년도 상반기까지 본인이 신청한 과제정보를 NTIS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17개 부처청의 과제신청정보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후 3단계는 2014년 하반기에 NTIS에 한 번만 로그인하면 해당부처 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게 하는 단일인증체계 적용을 검토하고 희망부처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한편, 미래부는 과제신청 통합 창구 제공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과제신청 제출서식 표준화와 간소화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제출서식 표준화는 '범정부 연구과제관리시스템 종합계획'에 포함된 공통서식을 희망 부처 대상으로 단계별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제출서식 간소화는 우선, 부처별로 유사서식 통합과 전자협약 등을 통한 사전 확인으로 제출서식을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더불어 연구개발사업 참여 시 제출해야하는 기관정보를 NTIS에서 통합관리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공동활용함으로써 예산도 절감할 계획이다. 이상목 미래부 차관은 “과제신청 원스톱서비스는 연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여 연구자의 연구몰입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연구개발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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