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종
[이성로 교수]
이성로 후보(토목공학과 교수)는 대학 구조조정문제의 해결방법에 대해 “교육과 연구 두 분야에서 균형을 이루는 특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겠다”고 강조한 뒤 “지역 기반이 약한 목포대학교의 법인화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위해 신입생 2000여명 전원에게 1년간 기숙사 입주를 의무화 해 기초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이 후보는 목포대 산학협력단장, 기획처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국책연구단 운영,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최일 교수]
최일 후보(건축학과 교수)는 대학 구조조정문제의 해결방법과 관련, “시장경제논리에 의한 정부 주도형 구조조정에는 적극 반대한다”며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질적 특성화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그는 또 “재정 자립이 되지 않는 법인화에도 반대한다”고 이 후보와 한 목소리를 낸 뒤 “학과기반 교육중심대학으로서의 장기 발전 초석을 다져 목포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최 후보는 목포대 산학협력단장, 공과대학장을 역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 위원회의 위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오영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