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이 학생, 학부모, 교사의 독서 활성화를 위한 ‘서울독서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창덕여자중학교 내에 문을 여는 서울독서교육지원센터(이하 독서센터)의 개관식은 24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독서센터는 학교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수를 통해 이를 각급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들은 독서센터 내에서 독서 활동과 연구를 할 수 있게 된다.독서센터에서는 교육청에서 발간한 독서교육 연수자료, 독서지도 매뉴얼, 학교도서관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독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도서, 유관기관 자료, 학교 독서활동 우수사례 등이 구비된다. 이외에도 독서교육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와 스마트 기기 연계 교육 등이 점진적으로 도입된다.또한 독서센터는 학부모와 교원을 위한 독서지도 프로그램도 상시 개설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11월 '학부모독서서포터즈-북돋움을 위한 6주 연수'를 진행해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독서센터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동아리 활동이나 독서모임을 할 수 있는 12인, 18인, 21인 규모의 세미나실과 강의실 등을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서교육지원센터 온라인홈페이지(//book.sen.go.kr) 서비스는 2014년 1월에 시작된다.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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