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종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포스코 지원 속에 18일 새로 문을 열었다. 포스코는 지난 9월 초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새일센터의 노후시설을 개선해주기로 약속했다. 총 지원금은 약 3억원으로 종로 새일센터를 시작으로10군데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과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2009년 처음 설립됐다. 이 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직업상담, 취업알선 뿐 아니라 직업교육훈련과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주며 현재 전국에 130개소가 운영 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포스코의 지원은 정부 예산의 한계로 소외된 여성 일자리 지원 창구를 민간기업이 사회공헌활동으로 활성화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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