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제17회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2014년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봄의 길목 섬진강, 매화로 물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봄 매화, 여름 매실로 우리 함께 힐링합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지난 16일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위원회(박노회 위원장)는 3억 7000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지난 축제보다 훨씬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내년 매화축제는 매화가 만발한 분위기 속에서 명실공히 광양이 우리나라 매실의 본 고장임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매화와 매실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창조적인 프로그램 발굴과 시와 농협·업체간에 매실구매 협약서 체결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또한, 관광객을 위한 매실구매상담소 운영, 섬진강 임시부교 유료화 방안 검토 등 9개 행사 3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국 규모의 축제로 손색없이 준비하여 새로운 축제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새해를 맞이한 관광객들의 첫 나들이 여행코스로 잘 알려진 이곳 섬진강변에서 개최되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전 국민들에게 남도의 첫 봄소식을 알리는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한편,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는 전국 최초로 매화마을 일원에 조성된 매화군락지를 중심으로 지난 ‘97년 처음으로 매화축제를 개최한 이래 전국 규모의 축제로 변천과 발전을 거듭하여 온 결과, 2013년 축제기간동안 관광객이 110만명 돌파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성과를 거두면서 남중권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