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일럽 클레이[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한화가 새 외국인투수를 영입했다. 미국 앨라바마 주 버밍햄 출신의 케일럽 클레이다.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188cm, 82kg의 체격을 갖춘 클레이는 2006년 보스턴 레드삭스(1라운드 전체 44순위)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25세의 오른손 투수다. 빅리그 경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 통산 147경기의 성적은 26승 33패 13세이브 369탈삼진 평균자책점 4.19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뛴 올해는 더블A 13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남겼다. 처음 승격한 트리플A에서도 비교적 선전했다. 14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49를 기록했다. “기회를 준 한화에 고맙다. 벌써부터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고 밝힌 클레이는 내년 1월 15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과 첫 만남을 나눌 예정이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스포츠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