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애경 헤어클리닉 브랜드 케라시스는 향기 콘셉트 샴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선발주자다. 케라시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징이 향이라는 소비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한정판으로 '케라시스 퍼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달 만에 한정수량이 완판되어 12월에는 아예 정규제품으로 출시됐다. 케라시스 퍼퓸라인은 정규제품 출시 후 1년 만에 200만개 판매,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 1년 만에 세운 기록으로는 주목할 만 한 성과로 샴푸시장 내 퍼퓸케어 시장이라는 신규 카테고리 창출을 이끌기도 했다. 케라시스는 지난 7월 여름철을 겨냥한 퍼퓸샴푸 시즌2 '케라시스 썸머 드림 퍼퓸 리미티드 에디션'을, 11월 겨울에 어울리는 '케라시스 퍼퓸샴푸 윈터 러브스토리' 시즌3 신제품도 내놨다. 시즌2 제품은 한달 만에 5만 세트 한정수량이 완판됐으며, 시즌3 신제품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케라시스 퍼퓸샴푸는 명품향수를 모티브로 향수의 발향 단계처럼 탑 노트(펌핑 후 30분 가량 나는 향), 미들 노트(펌핑 후 30분~4시간), 베이스 노트(잔향)까지 향의 지속력이 좋아 마치 향수를 뿌린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라시스 퍼퓸샴푸는 올해 국내외 유명 디자인어워즈를 석권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9월27일 국제적인 패키지디자인 공모전 2013 팬타워즈(Pentawards)에서 바디케어부문 브론즈상을 수상하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굿디자인(Good Design) 공모전에서 커뮤니케이션 생활포장부문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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