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13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중교통을 통한 일상의 변화로 군민 삶의 질 높여"

이강수 고창군수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18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3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군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하여 지자체가 추진한 시책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대중교통 시책 수립을 유도하고, 지자체의 효율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통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전국 162개 시군을 인구 규모 및 도시철도 운행 여부에 따라 5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서면평가, 현지실사, 주민만족도 조사 등 4개 부문 10개 항목 19개 지표로 조사를 거친 후 대중교통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고창군은 지난 2009년, 2011년에 대중교통 시책평가 군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군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3회 째 높은 점수를 받아 시책 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이강수 군수는 “고창읍성 주변 차 없는 거리의 지속적 운영으로 녹색쉼터 제공, 대중교통 종사자 안전 확보, 버스승강장 운행시간표 및 의자 설치, 터미널 화장실 리모델링 등 그동안 노인ㆍ학생ㆍ서민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불편사항 해결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변화를 통해 군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로 기관 표창과 더불어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해 대중교통 재정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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