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서울우유가 미얀마 현지에서 우유를 생산해 초등학교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서울우유는 최근 미얀마 농림식품부와 초등학교 우유 급식사업을 공동 진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국내 유제품 소비가 한계에 달한 상황에서 해외 시장 진출로 활로를 찾고 있는 것이다.이르면 내년 목장 건설에 착수해 미얀마 대도시의 저학년 초등학생에게 우선적으로 신선 우유를 제공할 계획이다.미얀마는 낙농산업이 발달되지 못해 정부가 한국에서 농업ㆍ축산 분야 기술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우유는 이번 미얀마 진출을 계기로 다른 동남아 다른 지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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