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변화 증후군이란, '몸 안의 단백질' 빠져나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세 변화 증후군'이란 무엇일까?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미세 변화 증후군은 심한 단백뇨와 함께 부종과 혈액 내 콜레스테롤 증가 등이 동반되는 대표적인 신장 증후군이다. 미세 변화 증후군은 주로 많은 양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정상인의 소변에서 배출되는 단백질의 양은 하루 약 0.15g이지만, 미세 변화 증후군과 같은 신증후군 환자의 소변에는 하루 3~3.5g 이상의 단백질이 빠져나온다.몸 안에 있는 많은 양의 단백질이 빠지게 되면 혈중 알부민(신체 단백질의 일종) 농도가 감소돼 하지 부종과 성기 부종, 안면 부종 등이 발생한다. 또 신체에 수분이 축적되면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체중이 급격히 증가해 흉막에 염증이 생겨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 외에도 피로와 두통,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설사나 구토 등과 같은 수분 소실 증상이 없다면, 신증후군은 체내에 소금 성분이 축적돼있는 상태이므로 저염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세 변화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세 변화 증후군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세 변화 증후군이란, 원인이 없다니 답답하다", "미세 변화 증후군이란, 항상 내 몸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 "미세 변화 증후군이란, 단백질이 저렇게 많이 빠져나온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