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록커 김바다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우승 소감을 밝혔다.김바다는 14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음악을 시작한지 20여년만의 트로피'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그는 "음악을 시작한지 20여년만의 트로피! 쏟아지는 축하 소식에 이렇게 많이들 불후의 명곡을 보고 있다는 것이 다소 놀랍습니다. 늘 곁을 함께하면서 격려해준 팬들에게 감사합니다. 보여주는 음악에 오랫동안 자리를 내준 록의 부활을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이 스치네요.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바다는 이날 DJ 김기덕과 함께한 에서 뉴욕 맨해튼 출신의 그룹 블론디(Blondie)의 '마리아'를 열창했다. 김바다는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록 보컬을 기반으로 섬세한 감정까지 표현해 냈다. 그는 424명의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아 최종우승을 차지했다.DJ 김기덕은 김바다의 무대가 끝난 후 "빌보드 넘버원 곡이자 김아중이 불러 워낙에 히트한 곡이라 이 노래를 다시 부른다는 게 굉장히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면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밴드의 사운드를 뛰어넘는 에너지가 있는 완벽히 소화해낸 무대였다"고 극찬했다.한편, 김바다는 오는 28일 저녁 7시 홍대인근의 YES24 MUV Hall에서 자신이 이끄는 밴드 레이시오스와 함께 콘서트 '김바다 With 레이시오스, Love Is All'을 개최한다.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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