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일정으로 여수 돌산체육관에서 열린 한·중 자매도시 국제교류 친선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항저우 저장대학교 생활체육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여수시 생활체육 동호인과 탁구협회 선수 등 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친선 교류전을 펼쳤다.중국 항저우시 탁구선수단 우예하이 단장(52)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한 여수를 방문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대회를 통해 국제교류 도시 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항저우시와 탁구교류전을 16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양 도시 간 교류를 통해 선수들의 실력향상과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다.여수시 관계자는 “항저우시는 지난해 세계박람회 기간 국제자매도시로서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는 등 애정 어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국제 자매도시로서 더욱 돈독한 우정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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