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열차관광 자제하세요'…인기높은 O트레인등 운행 중단

역 구내로 들어오고 있는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코레일, 주말 관광열차 한시 운행 중단[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열차를 이용한 여행은 철도노조 파업기간에는 당분간 자제해야 할 전망이다. 코레일은 오는 20일까지 일부 관광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운행중단 관광상품은 서울~제천, 수원~제천간 오(O)-트레인과 영주~철암, 철암~분천, 철암~영주간 브이(V)-트레인 등이다. 또 부산~여수엑스포, 서대전~광주송정 간 에스(S)-트레인도 운행을 멈춘다. O·S·V트레인은 모두 인기가 높은 열차관광상품이어서 이를 이용하려고 계획했다면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이와 함께 동대구~포항, 영주~동대구 간 경북순환관광열차도 운행이 중지된다.코레일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철도노조 파업의 여파로 관광열차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라며 "당분간 주말에 열차 관광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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