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과 관련해 "토지주택공사(LH) 등 부채증가를 주도했던 12개 기관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내년 3분기 말 중간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공공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율적인 경영혁신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중간평가 이행실적이 부진할 경우 기관장을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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