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재석 전문건설협회장 '2014 전문건설업계 살리기에 올인'

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이 제29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표재석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10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표재석 회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건설수주액이 수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데 무상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SOC예산 감축, 현실성 없는 시공단가 및 불공정한 갑을관계 등으로 전문건설업계는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표 회장은 “우리가 헤쳐 나아 갈 길이 어둡고 멀게 보이지만 변화와 개혁,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침체의 늪에 빠진 건설시장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건설환경을 조성하는 등 2014 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문건설업계 살리기에 올인하겠다”고 언급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는 이날 업계 발전 및 전문건설 기술개발에 기여한 55명에 대한 유공자 및 기술상 포상을 실시했다. 2014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과 2012 회계연도 사업실적 및 결산을 의결했다. 또 명인종 동영조경 대표이사와 이강훈 토성개발 대표이사를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감사로 선출했다.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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