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죽곡 상한마을과 남화토건의 살아가는 이야기

"1사 1촌, 그 아름다운 동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2004년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곡성군 죽곡면 상한마을과 광주광역시 소재 남화토건(회장 최상옥)은 농산물 직거래,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나누고 있다. 하늘나리 상한마을은 광주시와 전남도 그리고 광주방송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2013 ‘좋은이웃 밝은동네 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돼 최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농촌 체험마을이다. 상한마을 강병조 이장은 “하늘나리 상한마을이 농촌 관광 중심지로, 농촌 체험마을로 인기를 누리게 된 데에는 자매결연 단체인 남화토건의 세심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튼 몫을 했다”며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농촌관광의 현실 속에서 소비자 입장에서적극적인 의견 제시해주고 지원을 통해 하늘나리 상한마을이란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남화토건은 지난 4일 상한마을 다봉관에서 사용할 냉장고 1대를 기증하는 등 자매결연 농촌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면 관계자는 "형식적인 1사 1촌의 자매결연이 아니라 서로 돕고 정을 나누는 진정한 공생관계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상한마을과 남화토건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다른 지역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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