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제너럴모터스(GM) 잔여지분 매각을 완료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GM에 대한 긴급구제에 들어가 GM 지분의 60.8%인 9억1200만주를 495억달러에 사들였다. 미 정부는 이날까지 지분 전량을 처분하면서 390억달러만 회수해 10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의 이번 손실은 단일기업 구제 손실로는 최대 규모다. GM의 주가는 이날 정부의 매각 발표 소식 으로 1.8%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GM 주가는 장중 한때 2010년 11월 기업공개(IPO) 이후 최고가인 41.17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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