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옥션과 도 홈페이지를 통해 소녀시대 등 '경기도 홍보대사' 애장품 경매에 나선다. 도는 이번 경매 수익금 일체를 사랑의 열매를 통해 무한돌봄사업 재원으로 기부한다. 도는 10일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옥션과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소녀시대 등 도 홍보대사 애장품 19점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매대상 물건은 ▲소녀시대(모자) ▲최불암(넥타이) ▲최나연(골프채, 골프셔츠) ▲크리스티나(구두, 의류) ▲박해미(구두) ▲샘 해밍턴(모자) ▲강성범(낚싯대) ▲백승주(구두) ▲김유미(원피스) 등 17명의 도 홍보대사가 기증한 총 19점이다. 경매는 옥션(auction.co.kr)과 경기도 홈페이지(gg.go.kr)를 통해 진행되며 경매 시작가는 1000원이며, 마감일 기준 최고 경매가 제시자에게 낙찰된다.
도 관계자는 "도는 이번 경매 수익금 전액을 사랑의열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무한돌봄사업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한돌봄사업은 실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지원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대해 경기도가 긴급자금을 투입해 생활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도는 경매기간 중 페이스북(facebook.com/ggholic)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무한돌봄 응원 댓글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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