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22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한다

이달 평택항 마린센터에 공립어린이집 개소…이천 하이닉스반도체 제2의아미어린이집 이달 준공

[수원=이영규 기자]평택항 및 포승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공립 어린이집이 평택항 마린센터 부지에 건립된다. 경기도는 최근 평택항 및 포승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5일 밝혔다.  평택항 공립어린이집은 평택항 마린센터 주차장 부지(포승읍 만호리 673번지)에 지상2층 연면적 430㎡, 정원 90명 규모로 건립된다. 준공은 내년 7월이다. 도는 평택항 및 포승산업단지 내 어린이집이 없어 인근 근로자들의 보육부담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평택항만시설 부지내 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해 왔다. 어린이집이 건립되는 포승국가산업단지에는 275개 기업에 1만906명의 근로자가 있고, 평택항 마린센터에는 37개 기업에 45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도는 평택항 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해 사업비 10억원(도비 8억원ㆍ시군비 2억원)과 평택항 마린센터 내 부지(660㎡)를 확보했다. 앞서 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이천 하이닉스반도체 등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24시간 3교대 '아미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아미어린이집은 대기자가 128명에 이를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에 도는 정원 100명 규모의 제2아미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여성들의 일ㆍ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내년 22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립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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