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4자회담, 이견 좁혀가는 상황…합의 노력할 것'

[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국회정상화를 위한 4자회담과 관련해 "아직 접점을 완벽하게 찾지는 모사고 있으나 이견을 좁혀가는 상황"이라며 "인내심을 가지고 역지사지하면서 합의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4자회담에서 정국 현안에 대한 해법과 민생을 위한 예산안,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오늘도 10시부터 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한 여론조사 결과 현 정국에 대해 '국회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91%에 달했는데 이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극에 달한 것으로, 정치현안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한 데 대한 국민의 준엄한 꾸짖음"이라며 "민생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하고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과 시장을 극도로 불안하게 하는 준예산 편성은 결코 없을 것이고 올해 안에 예산안과 민생법안을 확실히 처리하겠다는 믿음을 국민께 드려야 한다"며 "그래야만 국회의 기능을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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