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씨티엘은 3D프린터 전문기업 로킷과 3D프린터 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하는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로킷 지분 20%를 취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씨티엘은 이번 투자외에 로킷 지분 10%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전체 지분율을 30%까지 확대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설명했다.로킷은 3D프린터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데스크탑 3D프린터인 ‘에디슨플러스(EDISON+)’를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다. 씨티엘 측은 로킷이 11개의 자체 특허를 신청하고 해외에서 개발된 금속 3D프린팅 기술과 신소재 자외선 수지(UV Resin) 프린터기술 등의 첨단기술 특허권 사용계약도 체결했다고 전했다.씨티엘 관계자는 "최근 로킷 3D프린터는 홈플러스 매장에 입점해 기업, 연구소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선보이며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며 "해외 영업도 본격화해 이미 11개국에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씨티엘 손순종 대표는 “로킷은 지난 1분기부터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회사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임을 확신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씨티엘과 로킷은 투자에 머물지 않고 PCB 개발 공급, 자외선 엘이디(UV LED)를 이용한 3D프린터 개발 등으로 협력관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제품 유통, 판매 협력 및 3D프린터 원료가 되는 제품의 공동 판매에 관해서도 서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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